본 연구는 영유아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장소를 분류하는 체계를 개발하며, 개발한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장소의 범주별 특성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일상다이어리 방법을 활용하여 도시에 거주하는 양육자 198명이 자녀와 함께 방문한 장소를 연속된 8일간 조사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귀납적인 방식으로 분석하여 분류체계를 개발하고, 장소의 범주별로 주중 및 주말에 방문한 빈도 및 체류시간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15개의 대분류와 37개의 소분류로 구성된 장소 분류체계를 도출하였다. 양육자가 많이 방문한 장소는 놀이터, 집 주변, 음식점/카페, 대형마트, 친인척 집 및 집 주변, 생활권공원 등과 같이 근린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높은 곳이었다. 이러한 장소들은 주중에 도보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중에 비해 주말에 더 많이 방문한 장소는 테마파크, 문화유적지, 주제공원 등 비일상적으로 특별한 여가를 보내기 위한 곳이었다. 장소별 체류시간은 평균적으로 1시간 내외였고, 친인척 집, 자연환경, 복합쇼핑몰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길게 머물렀다. 본 연구는 영유아를 동반한 양육자가 일상에서 어떤 장소를 방문하는지를 탐색하고, 이를 분류하기 위한 체계를 개발함으로써 향후 양육자의 생활환경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Shin et al.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