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호주에 거주하는 한인 스포츠 동호인을 대상으로 문화적응 하위요인(동화, 분리, 주변화), 신체적 자기개념, 정서적 건강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문화적응이 신체적·정서적 건강 변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연구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호주 거주 한인 스포츠 동호인 157명으로, 2024년 9월과 2025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도구는 문화적응, 신체적 자기개념, 정서적 건강을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설문지로 구성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문화적응 하위요인은 신체적 자기개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화적응 하위요인은 정서적 건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주변화는 정서적 건강에 부적 영향을, 동화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화적 소속감의 결여가 정서적 건강 저하와 관련되며, 주류 문화에 대한 적극적 수용은 정서적 안정과 관련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호주 거주 한인 스포츠 동호인을 대상으로 문화적응과 심리적 건강 간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이주민 스포츠 연구에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Lee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