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실 불안과 제2언어 쓰기 불안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교실 불안의 어떠한 하위 요인이 쓰기 불안을 예측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선행 연구들이 전반적인 외국어 교실 불안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다뤘지만, 한국에서 이러한 불안이 쓰기 불안과 맺는 구체적인 관계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양적 데이터는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되었으며, 질적 데이터는 주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시험 불안만이 쓰기 불안을 예측하는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의사소통 불안과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질적 분석 결과 또한 '언어적 정확성에 대한 두려움'과 '평가 불안'이 주요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평가 중심의 학습 풍토가 쓰기 불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을 시사하며, 이에 따라 과정 중심의 글쓰기 지도를 제언한다.
Sun-Joo Chung (Tue,)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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