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감정을 내면의 심리 상태로 이해해 온 기존 관점의 한계를 검토하고, 감정을 사회적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고 해석되는 경험으로 바라보며 도덕감정 논의로 연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감정이 문화적 맥락과 사회적 상호작용 속에서 구성된다는 관점에 주목하고 감정이 고정된 내적 상태가 아니라, 해석, 명명, 상호작용을 통해 드러나는 과정적 성격을 지닌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기존의 도덕교육이 감정을 내면화하거나 통제의 대상으로 다루어 온 데 반해, 사회적 구성의 관점에서는 학생이 다양한 관계 속에서 감정을 경험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며 조정하는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라 도덕감정 교육은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탐색하고, 감정의 형성 과정을 성찰하며,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조율하는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 도덕감정을 사회적 구성의 차원에서 바라봄으로써 도덕감정 교육이 학생의 실제 삶과 관계속에서 판단과 성찰을 함께 길러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역설하였다.
Wan Su Kim (Sun,)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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