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대화형 AI를 정신건강 상담 목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상담 맥락에서 이용자의 만족과 지속이용의도를 결정하는 요인에 대한 체계적 이해는 부족하다. 본 연구는 범용 대화형 AI 상담 경험을 개인특성, 챗봇특성, 상호작용특성의 세 차원으로 구분하고, 이용자 1,100명을 대상으로 만족과 지속이용의도의 결정구조를 분석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이용만족은 자기개방 성향, 기술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추구, 챗봇 의인화, 공감적 반응 인식에 의해 높아졌으며, 정서적 민감성과 과도한 공감 표현 인식은 만족을 저해하였다. 지속이용의도는 자기개방 성향에 의해 가장 강하게 예측되었다. 반면 정서적 민감성과 사회적 지지 추구는 유의하지 않았다. 매개분석 결과, 챗봇 의인화와 공감적 반응 인식은 만족을 경유해서만 지속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자기개방 성향과 과도한 공감 표현 인식은 만족을 통한 간접효과와 더불어 지속이용의도에 대한 직접효과도 유의하였다. 이는 지속이용 판단에 만족만으로 포착되지 않는 경로가 작동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범용 대화형 AI 상담의 성과가 공감의 최대화가 아니라 적합한 이용자에게 적절한 방식으로 제공되는 정합성에 달려 있음을 시사한다.
Choi et al. (Sun,)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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