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아동기 외상이 정서표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학생 422명을 대상으로 아동기 외상 질문지, 정서표현성 척도,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을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아동기 외상은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과 정적 상관을, 정서표현과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외상은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을 증가시키고 정서표현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매개모형 분석에서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간접효과는 유의하여 완전매개모형이 지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기 외상이 외상 이후의 인지적 처리 과정을 통해 정서표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며, 따라서 인지적 재구조화와 정서조절 중심의 심리 상담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CHANG et al.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