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관리자의 개인보호구(ppe) 착용과 같은 개인적 안전행동이 근로자의 안전문화 인식에 어떠한 상징적·심리적 의미로 수용되는지를 탐색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학습이론(slt)과 행동기반안전이론(bbs)을 이론적 틀로 설정하고, 관리자·건축사(감리자)·근로자·안전관리자(컨설턴트) 등 4개 집단, 총 18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수행하였다. 전사된 인터뷰 자료는 심리적(p), 상징적(s), 사회문화적(c) 관점에서 코딩·범주화하였으며, 그 결과 관리자의 Ppe 착용은 단순한 법·규정 준수가 아니라 ‘신뢰의 기준점’이자 ‘조직 안전문화의 상징’으로 해석되는 한편, 형식적·일시적 착용은 냉소와 불신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동의 진정성, 반복성, 관계 기반 신뢰 수준에 따라 동일한 행동이라도 근로자의 해석과 모방 여부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정량적 지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행동의 의미 작용 구조를 질적 방법으로 분석함으로써,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연구에서 관리자의 Ppe 착용을 핵심 매개 행동으로 재조명하고 향후 정량 연구와 정책 설계를 위한 기초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결과는 소규모, 중소규모, 비도시 지역 건설현장에도 중요한 실무적·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Na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