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푸드뱅크 이용 효과 인식을 건강 증진 효과와 식비 지출 감소 효과로 구분하여 각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푸드뱅크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119명의 응답을 활용하여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연령대, 주관적 건강상태, 지역, 이용 방법, 이용 빈도는 두 효과 인식 모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효과 유형별로는 건강 증진 효과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 유형과 대기 기간이, 식비 지출 감소 효과에서는 가구 내 영양 취약 가구원 여부와 광역물류센터 유무가 추가적으로 유의미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계층적 분석 결과, 이용자 특성을 통제한 이후에도 이용 경험 특성은 이용 효과 인식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이 연구는 푸드뱅크 이용 효과 인식이 이용자의 개인적 특성뿐 아니라 이용 경험과 전달체계에 의해 달라질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결론에서는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마켓형 푸드뱅크 확대와 건강 및 영양 상담 서비스 제공, 물류 인프라 강화가 푸드뱅크 이용자의 건강 및 경제적 효과 인식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또한 이를 위한 정책 및 행정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Choi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