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참여율을 보면, 2011년에는 36.4%였는데, 2021년에는 약 15%나 감소하여 21.6%로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 참여율도 비슷한 추이이다. 2011년에는 19.8%였는데, 2021년에는 절반 이하의 수준인 8.4%로 하락하였다. 최근 10년 사이 사회적 분위기가 더 각박해지고 있다. 기부자 입장에서 볼 때, 자신들이 기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부동기가 희미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와 같은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본 연구는 기부자, 기부처, 수혜자를 대상으로 살펴보았다. 첫째, 국가 경제의 성장과는 별개로 개인 관점에서 실물 경제가 나빠져 기부자의 경제적 여력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둘째, 기부자의 기부금이 제대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불신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수혜자의 감사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수혜자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수혜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와줘야 하는 상황보다 수혜자의 생존이 위협받아 도와줘야 하는 상황에서 기부자의 기부의도가 더 높았다. 둘째, 수혜자의 감사함이 낮은 경우보다 높은 경우에 기부자의 기부의도가 더 높았다. 셋째, 수혜자의 상황과 수혜자의 감사함의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다. 즉, 수혜자가 생존을 위협받아 도움을 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수혜자의 감사함은 기부자의 기부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렇지만 수혜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움을 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수혜자의 감사함이 높은 경우에 비해 낮은 경우에 기부자의 기부의도가 더 낮았다.
Park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