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아 애니메이션 스토리에 나타난 정서 표현이 어떤 서사 구조와 시청각적 표현 전략을 통해 구성되는지를 정서지능(eq) 기반 루브릭으로 분석했다. 연구 대상은 만 3∼6세를 주요 시청자로 하는 국내 유아 애니메이션 7편이며, 정서적 구조가 비교적 명확한 회차를 선정했다. 분석 틀은 자기 정서 인식, 자기 정서 표현, 정서 조절, 타인 정서 인식, 정서적 공감 반응의 5요소로 구성하고, 각 요소의 발현 수준을 장면 단위로 1∼3점 강도 척도로 평가하는 질적 내용 분석을 적용했다. 장면 단위 분석은 서사 전개의 국면(갈등 유발ᐨ정서 고조ᐨ조절 시도ᐨ관계 변화ᐨ해결)과 함께 등장인물의 발화, 표정, 동작, 음성 톤, 음향 효과 등 시청각 단서를 종합적으로 기록·해석하는 방식으로 수행했다. 코딩은 연구자 4인이 독립적으로 수행한 후 합의 과정을 통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분석 결과, 높은 점수는 캐릭터의 감정이 대사·표정·동작으로 즉시 표면화되고, 주변 인물이 이를 확인·반응하는 관계 서사에서 강화되었다. 반면, 낮은 점수는 감정의 원인 탐색, 선택지 비교, 조절 전략의 반복 제시와 같은 내적 과정이 서사적으로 축약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정서지능 이론을 기반으로 유아 애니메이션 스토리에 내재된 정서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분석 루브릭을 제시하고, 이를 실제 작품에 적용해 정서지능 요소의 분포와 서사적 구현 양상을 탐색적으로 규명했다. 이는 유아 애니메이션을 정서 경험을 조직하는 서사적 콘텐츠로 재해석할 수 있는 이론적·방법론적 기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Byun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