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이 디지털 환경을 넘어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됨에 따라 등장한 피지컬 AI(Physical AI) 패러다임이 로봇 사용자경험(UX) 연구에 미치는 구조적 변화에 주목하며 시작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피지컬 AI 관점에서 국내 로봇 사용자경험 연구의 구조적 특성과 시계열적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향후 로봇 디자인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1998년부터 2026년 2월까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된 로봇 관련 논문 19,874편을 모수로 설정하고, 단계적 키워드 필터링을 통해 선별된 435편의 UX 디자인 중심 문헌을 대상으로 서지계량 및 질적 범주화 분석을 이행하였으며 연구 결과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로봇 연구는 초기의 기능 중심 접근에서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및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확장되었으며, 특히 2022년 이후 UX 관련 연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적 성장세를 보였다. 둘째, 피지컬 AI와 관련된 체화(Embodiment), 자율성 등의 개념이 최근 연구 담론에 등장하기 시작했으나, 기술 구현 중심 연구와 경험 디자인 연구 간의 실증적 결합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체화 기반 행동 설계, 비언어적 상호작용 정교화, 서비스 맥락 기반 경험 확장, 윤리•안전 요소의 경험적 통합, 기술-디자인 동시 통합 프레임 구축이라는 다섯 가지 로봇 디자인 방향성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체화된 지능 환경에서 로봇 디자인이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다차원적인 경험 구조 설계로의 확장을 기대하며, 향후 피지컬 AI와 UX를 연결하는 다학제적 융합 연구가 필요하다.
Bo Young Lee (Tue,)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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