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최대의 대학생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 이용자를 조사함으로써 대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정보를 추구하고 소통하는 양상에 주목한다. 대학입학 전후에 경험한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차이, 에브리타임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심도있게 관찰하기 위하여 포커스그룹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를 수행하였다. 연구참여자의 성별, 학년, 전공을 고려하여 5개 그룹 18명을 인터뷰한 결과, 참여자들은 에브리타임에 대하여 양가적인 인식을 하고 있다. 혐오표현 사용과 과도한 서열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는 소통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구성원이 이용하며, 유용한 정보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이용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응답하였다. 하지만 이용자의 경험과 평가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소수자 혐오적 소통환경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둔감하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여학생들이 더욱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이용자들은 소통공간의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에도 마땅한 대안이 없어 체념적 이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형 플랫폼의 영향력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정책을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Kim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