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제작된 중국 Tv 드라마를 통해 중국 사회의 감정 구조의 변화를 탐구한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이 겪은 급속한 사회․경제적 전환은 제도적 체계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가치관, 생활양식, 그리고 감정적 지향에도 심대한 변화를 초래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변화가 동시대 드라마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분석했다.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감정 구조’ 개념을 이론적 토대로 삼아, 「갈망」, 「뉴욕의 북경인」, 「분투」, 「달팽이 집」, 「겨우, 서른」, 「나쁜 아이들」 등 각 시기를 대표하는 여섯 편의 드라마를 분석했다. 1990년대 드라마는 전환기 사회의 불안을 관리하기 위해 억압과 적응의 윤리를 표현하고 있다. 2000년대에 이르면 감정 구조는 개인적 열망과 자기계발 이데올로기 사이의 긴장 속에서 형성된다. 2010년대에는 실패, 유예, 단절의 서사를 통해 감정이 재현되며, 이는 주체성의 파편화와 공동체적 유대의 불안정을 드러낸다. 이러한 중국의 30년 동안의 격변기 속 Tv 드라마들은 개인의 심리 변화뿐만 아니라, 집단적 윤리와 정치적 감수성, 그리고 헤게모니적 협상의 과정을 매개하는 특성을 압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Fang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