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술대학 조형 교육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가지는 교육적 잠재력과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미술대학에서 전통적인 조형 실습은 재료의 물성 체득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원형 제작의 절대적 시간의 요구, 수정의 어려움, 다양한 실습으로 인한 과도한 비용 지출, 적절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의 유지 필요성, 재료의 낭비 및 작업 폐기물 문제 등 물리적·환경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 문제 극복을 위해 본 연구는 3d 프린팅의 역사와 기술적 특성을 살펴보고 주요 조형 방식에 따른 재료의 특성과 교육적 유용성을 분석한다. 특히 최근 밤부 랩과 같은 고성능 보급형 하드웨어의 보급과 블렌더, 씽커캐드 등 무료 모델링 소프트웨어의 등장으로 교육 현장에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점에 주목한다. 기술 활용 사례 연구로는 동시대 작가 우고 론디노네의 작업 과정을 통해 아날로그적 직관과 디지털 스케일링 기술의 융합을 분석하고, 연구자가 수행한 대전 법동 석장승의 3d 스캔 및 복원 출력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아카이빙과 복제 기술의 실질적 가치를 실증적으로 제시한다. 연구 결과, 3d 프린팅은 학습자의 공간 지각 능력과 구조적 사고를 심화시키는 동시에, 신속한 피드백과 반복적 실험을 가능하게 하는 지속 가능한 조형 실습 환경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매체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3d 프린팅이 단순한 제작 보조 도구를 넘어, 디지털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새로운 조형 교육의 방법론으로서 기능할 수 있음을 밝히고 향후 교육 과정 설계의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Do Hyoung Sung (Thu,) studied this question.
Synapse has enriched 5 closely related papers on similar clinical questions. Consider them for comparative con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