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활 운동은 수도와 생활을 둘로 보지 않고 불법시생활(佛法是生活)을 추구하는 원불교의 생활종교적 면모를 보여주는 운동으로써, 한국 근・현대의 굴곡진 역사 속에서 민중들의 삶을 개선하는 역할을 했다. 이제 이 운동은 우리의 생활이 물질개벽 시대에 놓여 있다는 인식으로부터 그 미래지향적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진리와 수행과 생활이 새로운 관계맺음을 통해 옛 생활을 근본적으로 청산하고 새 생활로의 전환을 추구해야 한다. 나아가 대중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각 분야의 시급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확산에 노력해야 한다. 이에 본고는 원불교 새 생활 운동의 역사를 정리하고 물질개벽 시대와 새 생활 운동의 의미를 고찰한 후, 물질개벽 시대의 관점에서 미래지향적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이 운동이 오늘 우리 교단과 사회에 새로운 모습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Seok Heo (Fri,)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