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회문화예술교육 확산을 위한 단기 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고 단발적으로 운영되는 한계로 인해, 수혜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참여나 주체적인 역할 전환을 이루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 본 연구는 이 같은 현실적 제약 속에서, 4년 전 수혜자로 참여한 이후 세 차례 봉사자로 복귀한 주 참여자a의 사례를 중심으로, 수혜자에서 봉사자로의 정체성 전환 과정과 그 경험의 의미를 탐색하였다. 이론적 틀로는 자기결정이론을 적용하였으며, 내러티브 접근을 통해 참여 동기, 전환의 계기, 지속 참여의 내적 의미를 구조화하였다. 본 연구는 주 참여자a와 스노우볼링 방식으로 선정한 9명의 관련 인물(게이트키퍼, 봉사자 동료, 수혜자 등)과 개인 및 그룹 인터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관찰과 문서자료 분석도 보조적으로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주 참여자a가 수혜자로서 경험한 외적사건은 봉사자로서 내적동기를 형성하는 주요한 계기로 작용하였고, 이는 각각 정체성 변화 또는 유지로 이어지는 지속참여 동기와 행동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능성, 자율성, 관계성의 심리적 욕구가 모두 충족될 때 동기가 강화되었으며, 이 중 관계성은 재참여의 핵심 요인이자 ‘감사’ 심리를 매개로 한 사회환원 행동의 기반이 되었다. 본 연구는 수혜자에서 봉사자로서의 전환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지속성과 참여자 지원체계 재구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Sun et al.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