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고,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기술특성화대학(DGIST, GIST, KAIST, UNIST)의 교육연계 활성화 및 과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하여 운영되고 있는 pre-URP 참여를 통해 과학영재의 진학, 전공 선택, 진로설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진로이론(SCCT)에 근거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1년도 이후 pre-URP에 참여한 수혜자 112명을 대상으로 응답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대학진학, 전공선택, 향후 계획에 대한 설문을 통하여 SCCT의 자기효능감, 결과기대, 진로목표 세가지 요인을 중심으로 과학영재들의 진로형성에 pre-URP가 영향을 미쳤는지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pre-URP는 단순한 과학탐구 체험을 넘어, 참여자 개개인의 진로결정 과정에 실질적 전환점을 제공하는 경험 기반 진로형성 프로그램으로 작용하였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공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획득하거나 적합성을 확인하였고, 대학 진학 동기와 목표를 내면화하였으며, 이후 자기소개서, 생기부, 탐구 활동 등 입시전략으로 활용하는 실행력을 보였다. 이와 같은 경로는 SCCT의 이론적 구조(수행경험 → 자기효능감 → 결과기대 → 목표설정 및 실행)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는 pre-URP가 기존의 연구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진로설계 중심 교육모델로 전환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하며, SCCT 기반의 진로교육 설계 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과학영재의 진로 설계 교육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Kim et al.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