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나라 공교육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영재교육 기회가 부재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영재교육 수요를 탐색하고 적정 프로그램 규모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첫째, 저학년 학생 200명, 학부모 200명,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의 75.5%, 학부모의 83.2%가 영재교육 참여를 희망하였다. 교사들이 평정한 영재교육 대상자 비율은 32.4%였다. 둘째, 한국아동패널 데이터 1365명을 분석하여 평균 이상 지능과 상위 20% 창의성을 기준으로 잠재적 영재 집단을 분류한 결과, 16.4%로 나타났다. 셋째, 전문가 25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사한 결과, 88%가 저학년 영재교육의 필요성에 동의하였으며, 45%는 희망자 전체 참여 프로그램을, 55%는 1/3 이내 규모를 제안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두 가지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첫째, 희망하는 학생 모두가 참여 가능한 포괄적 프로그램으로 잠재성 있는 학생들의 흥미와 재능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상위 1/3 규모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높은 수준의 도전이 필요한 학생들의 재능을 계발한다. 본 연구는 수요예측 방법론에 근거하여 저학년 대상 영재교육의 적정 규모를 구체적으로 제안하였으며, 선발 중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영재교육 대상자를 확대하여 교육 기회를 넓혀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Kim et al.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