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청소년기 다차원적 박탈경험이 초기 성인기 정신 건강에 미치는 통시적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소득에 기반한 빈곤 개념은 아동이 겪게 되는 불이익을 모두 포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가구소득이 감소하더라도 생활 수준은 시차를 두고 저해되기 때문이다. 아동 및 청소년은 가구소득이 감소한 후 생활 수준의 문제가 되었을 때 그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소비와 생활을 기반으로 한 박탈경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탈경험은 가구 변수와 시간적 상호성을 가지므로 한계구조모형을 통해 시간가변 공변인의 영향을 통제하였다. 또한, 박탈경험의 궤적을 파악하여 박탈경험이 가장 치명적인 시기와 박탈경험의 누적이 가져오는 불이익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집단중심궤적모형을 통해 박탈경험의 변화 궤적을 유형화하였다. 분석 결과, 박탈경험을 하는 것 자체가 초기 성인기의 전반적 생활만족도를 낮췄다. 반면에, 초기 성인기 자아존중감에는 후기 청소년기 박탈경험만 영향을 주었고, 초기 성인기 우울에는 초기 청소년기 박탈경험만 영향을 주었다. 초기 성인기 정신 건강에 치명적인 박탈경험의 시기를 확인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Kyeong-Jun Kim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