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기후위기가 일상적 재난으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기초지자체 기후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행위자들이 기후위기와 정책 대응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춘천시 사례를 통해 유형화하여 분석한다. 기후변화 대응이나 재난과 같은 복합적 정책 이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과 조정을 전제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 동기나 기대에 대한 심층적 이해가 중요하지만, 기존의 기후거버넌스 연구는 제도 설계나 정책 성과 분석 중심으로 이루어져 기초지자체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행위자 인식에 관한 실증적 논의는 제한적이었다. 이 연구는 춘천시 기후정책 과정에 참여 중인 행위자들을 대상으로 Q 방법론을 적용하여 여섯 개의 인식 유형을 도출하고, 이를 옹호연합모형(Advocacy Coalition Framework, ACF)의 정책 신념 구조와 협력적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춘천시 기초지자체 기후정책 참여 행위자의 인식은 공동체와 가치, 산업과 기술, 제도와 행정이라는 세 가지 인식 틀로 크게 유형화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초지자체 기후거버넌스의 주요 목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책 방향의 설정, 산업과 연계한 실행 기반 구축, 행정적 조정이나 안정화라는 상이한 기능이 기대되며, 기초지자체 기후정책을 단일한 정책 논리가 아닌 복합적 정책 추진 과정으로 이해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행위자 인식의 구조를 실증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기초지자체 기후거버넌스 이해 제고에 기여한다.
Kim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
Synapse has enriched 5 closely related papers on similar clinical questions. Consider them for comparative con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