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90년부터 2024년까지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한국의 학력별 임금프리미엄(상대적 임금격차)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공급·수요 모형을 기반으로 한 노동시장의 숙련-비숙련 근로자 간 상대임금 구조가 적용되었다. 분석결과, 1990년대부터 숙련 노동자의 상대적 임금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나 1995 - 2008년 기간 동안 상대적 임금은 연평균 6.8% 수준으로 확대되었으며, 2009년 이후에는 또다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대적 임금의 변화는 상대적 노동공급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으며, 수요측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대중국 수출입의 확대는 상대임금의 상승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제조업 고용비중 감소(탈산업화) 역시 상대적 임금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 이후 이러한 수요측 요인이 완화되면서 상대적 임금의 하락이 다시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Bongchan Ha (Sat,)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