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대-가치 이론에 기반하여 중학생이 지각한 수학 과제비용의 다차원적 요인구조를 검증하고, 과제비용의 일반요인과 특수요인이 수학에서의 수업참여, 수업이탈, 진로선택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중학생 604명을 대상으로 과제비용의 요인구조와 조건모형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B-Esem이 다른 측정모형(cfa, B-Cfa, Esem)보다 자료에 가장 잘 부합하였다. 과제비용의 일반요인에는 기회비용이 가장 높은 부하량을 보인 반면, 자아비용의 부하량은 상대적으로 낮아 고유 특성이 두드러졌다. 과제비용의 일반요인은 수업이탈을 유의하게 예측하였으나, 수업참여와 진로선택 의도를 유의하게 예측하지 못했다. 과제비용의 특수요인은 일반요인이 통제된 후에도 결과변인을 차별적으로 예측하였다. 정서비용은 모든 결과변인을 유의하게, 기회비용은 수업참여와 수업이탈을 유의하게 예측하였고, 자아비용은 진로선택 의도를 정적으로 예측하는 차별적인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는 중학생이 지각한 수학 과제비용이 전반적 비용을 반영하는 일반요인과 특수요인이 공존하는 다차원적 구조를 가지며, 비용의 하위요인에 따라 수업행동과 진로선택 의도를 예측하는 효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교육적 함의 : 본 연구는 중학생의 수학 과제비용이 일반요인과 특수요인으로 구성되며, 이들의 차별적 역할에 따라 서로 다른 교육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일반요인은 학습 상황에서의 전반적 비용을 반영하며 수업이탈을 직접 예측하므로, 과제량 조절과 평가 방식 다양화 등 학습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구조적 접근이 우선되어야 한다. 반면 특수요인은 각 비용 하위요인의 고유한 특성을 나타내므로, 개별 학생의 비용 경험에 따른 맞춤형 개입이 효과적이다. 이처럼 일반요인 완화를 위한 보편적 지원과 특수 요인 관리를 위한 개별화된 지원이 병행될 때 과제비용으로 인한 학업 부적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Lee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