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언어행위이론의 통찰을 통하여 하나님과 신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서 영성 생활을 살펴본 것이다. 영성은 하나님의 성품을 품고 그분을 닮아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을 의미한다. 영성생활을 구현하기 위해서 신자는 하나님과 소통(커뮤니케이션)하고 교제하며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함축되어 있다. 영성 생활이 하나님과 교제하며 소통하는 하나님과의 커뮤니케이션 행위라고 할 때, 영성생활을 고찰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의 매개인 언어를 통해 살펴보아야 한다. 언어는 커뮤니케이션할 때 단순히 정보나 내용, 감정 등을 전달하는 말-행위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말에 따른 행위를 함께 수반한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행위는 반드시 언어와 행위를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종전의 영성 생활에 관한 연구는 영성 생활이 하나님과 신자 간의 교통하며 교제를 수반하는 커뮤니케이션 행위라는 것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고, 신자의 영성생활에서 하나님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와 행위를 함께 고찰한 연구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논문은 영성 생활을 하나님과 신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의 측면에서 고찰해 볼 것을 제안하며, 이를 언어행위 이론의 통찰을 통하여 살펴본다.
Anna Cho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