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레슬링 선수를 대상으로 그릿의 하위요인(흥미의 일관성, 노력의 지속성), 스트레스 대처 및 탈진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고, 특히 노력의 지속성과 탈진 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의 매개적 역할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2026년 대한 레슬링협회에 등록된 고등학교, 대학교 및 실업팀 소속 레슬링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8과 Amos 18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고, 상관분석 및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과 부트스트랩을 활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그릿의 하위요인 중 흥미의 일관성은 스트레스 대처 및 탈진과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아 최종 구조모형에서 제외되었다. 수정된 모형은 수용 가능한 적합도를 나타냈으며, 노력의 지속성은 스트레스 대처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스트레스 대처와 탈진 간의 직접 경로 및 노력의 지속성과 탈진 간의 직접 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스트레스 대처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노력의 지속성과 탈진 간의 총 효과는 유의한 부적 관계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레슬링 선수의 탈진을 설명함에 있어 그릿의 하위요인 간 기능적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Kim et al.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