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적 인과의 문제, 특히 이른바 과잉결정 문제는 비환원적 물리주의자가 직면하는 주된 도전 중 하나이다.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비환원적 물리주의자들이 반사실 조건문적 인과 개념에 호소해 왔다. 이들 반사실주의자들의 핵심 주장은 반사실 의존적 인과 개념 하에서는 과잉결정 문제가 제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의 논문에서 필자는 이러한 반사실주의 접근이 과잉결정 문제의 해법으로 충분치 못하다고 논증하였고, 선우환 교수는 이에 반론을 제기하며 반사실주의를 옹호하였다. 본 글은 선우환 교수의 대응 및 반사실주의 옹호가 성공적이지 않음을 논증하고, 왜 반사실주의가 여전히 문제에 대한 해결로 부족해 보이는지 논의한다.
Chiwook Won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