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구는 인류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된 기후행동이라는 개념을 탐색적으로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기후행동을 네 가지 유형(완화행동, 적응행동, 완화정책 지지, 적응정책 지지)으로 구분하고, 삼원영향이론(tti)의 분석 틀을 바탕으로 배경 요인(환경적 자아정체성, 정치 성향)과 근접 요인(기후변화 인식)의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이번 연구를 위해 20세에서 69세 사이의 국내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500명의 설문 참가자의 의견을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활용하여 제안된 가설을 검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후변화 완화행동은 기후변화 실재성 인식과 기후변화로 인한 현재 피해 인식에 유의한 정(+)의 관계를 보였다. 둘째, 기후변화 적응행동은 환경적 자아정체성과 기후변화 관심 인식에 정(+)의 관계를 보였다. 셋째, 기후변화 완화정책은 환경적 자아정체성, 진보적 정치 성향, 기후변화 실재성 인식, 기후변화 관심 인식에 정(+)의 관계를 보였다. 넷째, 기후변화 적응정책 지지는 환경적 자아정체성, 진보적 성향, 기후변화 실재성 인식, 기후변화로 인한 현재 피해 인식, 기후변화 관심 인식에 정(+)의 관계를 보였다. 이를 통해 환경적 자아정체성, 기후변화 실재성 인식, 기후변화 관심 인식, 정치적 성향이 기후행동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변인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기후행동의 복합적인 속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각각의 기후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밝힘으로써 기후행동을 독려하기 위한 이론적·실무적 함의를 제공한다.
Choi et al. (Sun,)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