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현대 사회의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불교 37조도법의 5력(信力, 精進力, 念力, 定力, 慧力) 수행 체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그 적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21세기 현대 사회는 과학기술의 발달, 급변하는 사회 구조, 치열한 경쟁 등으로 인해 개인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불안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 증가, 청년 세대의 고용 불안, 사회적 불확실성 등은 개인의 행복과 웰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현실 문제를 고려하여, 초기불교의 5력 수행이 현대인의 정신 건강 증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하였다. 특히, 5력 수행의 전제 조건(5근, 염처 수행, 37조도품과의 관계)과 각 5력의 개념 및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전통적인 수행법의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 사띠(念力, 마음챙김) 명상의 추상성과 접근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어의 고유한 특징을 활용한 새로운 수행법인 ‘-구나’와 ‘아하’ 행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구나’는 ‘있는 그대로의 관찰’을 강조하는 친숙하고 직관적인 표현으로 현대인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사띠(念力, 마음챙김) 수행의 입문 단계를 나타낸다. 또한 ‘아하’는 ‘유레카 효과’와 같은 갑작스러운 깨달음의 순간을 표현하며, 그것은 ‘-구나’를 통한 지속적인 관찰과 숙련을 바탕으로 얻게 되는 혜력(慧力, 통찰력)의 심화 단계를 의미한다. ‘아하’ 경험은 인지적 전환과 긍정적 감정을 수반하며, 궁극적으로 심리적 치유, 회복, 행복감 등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구나’와 ‘아하’는 단순한 언어적 표현을 넘어 현대인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수행 과정을 반영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초기불교의 5력 수행 체계와 현대적 사띠 수행법(‘-구나’와 ‘아하’ 행법)의 결합은 개인과 집단의 정신 건강 및 공동체적 화합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심리적 회복력과 웰빙 사회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engsik Kim (Mon,)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