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장기화된 초저출생 시대의 전국 시군구(기초자치단체 229곳)를 대상으로 거주 지역의 환경 특성에 따른 조출생률의 공간적 차이와 그 영향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공간 데이터와 Gis 프로그램으로 탐색적 공간 데이터 분석(esda), 일반회귀분석인 최소자승법(ols), 국지적 공간회귀분석인 다중범위 지리가중회귀분석(mgwr)을 실시하였고, 그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조출생률이 높은 수도권(경기⋅서울)과 낮은 비수도권(경남⋅북) 지역 간의 차이 뿐만 아니라 시군구 거주 지역별 환경 특성의 공간적 편향이 뚜렷하였다. Ols 결과에서 경제적 영역인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 여성 고용률(+), 주거환경 영역인 저층저밀 주택 비율(-), 노후주택 비율(-), 인구학적 영역인 1인 가구 비율(-), 정책적 영역인 보건사회복지 예산 비율(-)이 조출생률의 영향 변수로 나타났다. MGWR 결과에서 모형설명력의 향상과 함께 주거환경 및 경제적 영역의 변수 영향력이 인구학적 및 정책적 영역보다 더 중요하였다. 즉 시군구에 따라 영역별 영향변수와 그 영향력의 차이가 있었으며, 일부 지역을 제외한 다수의 시군구에서 저층저밀 주택 비율과 여성고용률이 유효한 공통 변수였다. 수도권과 관동지역(강원)의 시군구에서 저층저밀 주택 비율(-), 노후주택 비율(-), 여성 고용률(+)이 영향 변수였고, 강원은 추가로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대구, 대전, 충북, 경북 소재 시군구에서 저출생 차이의 공통 영향 변수는 저층저밀 주택 비율(-)과 여성고용률(+)이었으며, 경북은 추가 영향 변수로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가 포함되었다. 이처럼 공간분석을 통해 거주 지역의 환경 특성에 따른 시군구 간 저출생 차이가 뚜렷하므로 시군구별 거주 지역의 환경 특성을 고려한 저출생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Hyunjeong Lee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