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온라인 플랫폼이 로컬리즘을 보존, 재구성, 확산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구하였다. 구체적으로, 구글 아트 앤 컬처의 캔자스시티 테마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여 온라인 기반 로컬 큐레이션이 도시의 정체성과 문화적 내러티브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로컬리즘, 디지털 큐레이션에 대한 이론을 검토하고, ‘장소성–지역민–수용자’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개념적 틀을 구축한 뒤, 질적 콘텐츠 분석을 수행하였다.먼저 장소성이라는 차원에서 캔자스시티 테마를 살펴보면 Bbq, 재즈, 공연예술이라는 세 가지 상징적 축에 기반하고 있었다. 이를 대표하는 장소는 아서 브라이언트 BBQ 레스토랑, 18번가와 바인 역사 재즈 지구, 카우프만 센터로서 각각 미식 문화, 흑인 음악 공동체의 역사, 미래지향적 공연예술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콘텐츠들이 이미지, 스토리텔링 및 감각적 장치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장소성을 창출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지역민은 단순한 배경이 아닌 서사의 주체로 등장하고 있었다. 현재의 시민은 도시의 일상과 감성을 전달하고, 과거의 재즈 뮤지션은 문화적 기억과 공동체의 자긍심을 환기시키며, 현대 예술가는 창작과 확장을 통해 도시의 미래상을 지향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멀티모달 콘텐츠, 가상 투어 및 주제 기반 큐레이션, 감정적 반응 유도 전략과 같은 콘텐츠 전략은 수용자의 몰입을 강화하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수용자의 공감과 체험 욕구를 촉진하기에 실제 도시 방문을 유도하는 잠재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관찰되었다.이상의 내용을 종합하면 캔자스시티 테마는 장소성, 지역민, 수용자라는 핵심 요소들을 연결하여 다층적인 도시의 서사를 전달하고 있었다. 이것은 도시를 단순한 전달 방식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장소성과 지역민의 서사를 전략적으로 재현하고 수용자의 몰입과 감정적 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새로운 도시 경험을 제공하는 온라인 로컬 큐레이션 모델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의 결과는 온라인 플랫폼이 문화적 매개 장치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이론적인 설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것은 향후 로컬리즘 연구와 도시 커뮤니케이션 전략 개발에 있어 중요한 함의를 제공하고 있다.
Chung et al. (Fri,)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