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여고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녕감과 외모관리행동의 관계를 분석하고, 심리적 안녕감이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여고생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결측치를 제외한 295부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측정 도구로는 심리적 안녕감 척도와 외모관리행동 척도를 사용하였고, 심리적 안녕감은 신뢰도 분석을 통해 검토하였으며, 외모관리행동은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통해 타당성과 내적 일관성을 확인하였다. 자료 분석은 기초통계분석, 차이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 순으로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외모관리행동은 성형수술, 체형, 의복, 건강, 헤어, 메이크업의 6개 하위 요인으로 구성된 다차원적 개념으로 확인되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석에서는 일부 특성에 따라 심리적 안녕감과 외모관리행동의 수준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심리적 안녕감과 외모관리행동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변인 간의 관련성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나타났으며, 의복과 건강과 같이 일상적 관리 성격이 강한 일부 하위 요인에서만 제한적인 상관관계와 영향 관계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여고생의 외모관리행동이 심리적 안녕감이라는 단일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보다는, 행동 유형과 생활 맥락에 따라 심리적 요인과의 관련성이 선택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여고생의 외모관리행동을 심리적 안녕감과의 관계 속에서 다차원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외모 관련 교육 및 상담, 학교 현장의 지도 방향 설정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oo Kyoung Choi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