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의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고령 작업자의 시지각 저하, 반응 속도의 감소 등과 같은 노화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디자인 전략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정적인 경고 사인은 사용자의 상태를 능동적으로 반영하지 못해 위험 상황에서 경고의 효과를 높이는 데 한계를 보였다. 이에 본 연구는 AI 기반 사용자 상태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점멸 주파수를 동적으로 조절하는 경고 사인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고령 작업자에게 적합한 점멸 속도의 범위를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고령 작업자의 시지각 특성과 산업안전디자인 요소, AI 기반 반응형 인터페이스의 기술적 배경을 이론적으로 고찰하였다. 이후 실제 작업 환경에서 0~4 Hz 점멸 자극을 제시하고, AI 감시 인식변화, 시각적 편안함, 명확한 경고 전달, 심리적 부담감을 5점 척도로 평가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 고령 작업자는 2 Hz까지는 경고의 인지와 시각적 부담이 비교적 균형을 이루었지만 3 Hz 이상에서는 시각적 불편함과 심리적 긴장감이 비선형적으로 증가하였다. AI 감시 인식은 점멸 여부와 상관없이 0 Hz부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3 Hz 이상과 결합될 때 경계인식이 강화되는 효과가 관찰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본 연구는 고령 작업자에게 적합한 AI 기반 경고 사인 디자인 방향을 제안하였다. 시각요소는 고대비 색채, 기호의 단순화, 명확한 문자 정보가 효과적이었으며, 점멸 속도는 0 Hz(평상시), 1 Hz(주의), 2 Hz(경계), 3 Hz(위험)의 단계적 구조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기존의 정적 경고 사인의 한계를 보완하고, AI 기반 점멸 주파수 조절 방식이 고령 작업자의 안전 달성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실험적으로 확인한 연구였다. 향후 본 연구의 결과는 고령 작업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전략과 반응형 경고 체계 구축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Jung-su Choi (Tue,)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