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기술의 소형화·저가화로 저고도 3차원 공중 위협이 현실화되었으나, 기능 및 법적 중요도 중심의 기존 국가 중요시설 분류 체계는 시설별 공간 조건을 반영한 방호 전략 수립에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상용 소형~중형 드론의 저고도 침투·정찰 및 제한적 물리 공격 시나리오를 전제로, 대드론 시스템(C-UAS)의 탐지·식별·무력화 성능이 가시선(LoS), 차폐·다중반사, 전파 간섭, 안전거리 등 물리적 환경에 의해 결정적으로 제약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관련 법령과 현행 분류 체계를 검토하고, C-UAS 기능 단계와 환경 요인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방어 효율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설의 물리·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4대 건축학적 기준(면적, 높이, 주변 밀집도, 입지 환경)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기준을 바탕으로 8개 건축학적 유형(T1~T8)의 유형화 틀을 제시하고, 표 6의 예시를 통해 유형별 센서 배치 및 무력화 수단 운용 원칙을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동일 기능군 내 시설이라도 공간적 특성에 따라 요구되는 방어 전략과 기술 수준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기능 중심 분류를 보완하는 공간 중심 방호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국가 드론 방호 기준과 시설 설계·보강 단계의 적용 지침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Lee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