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연구개발비(R&D) 및 광고비 등 전통적인 지출 항목에 국한되었던 무형자산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자 한다. 특히 R&D와 광고비를 제외한 판매비와관리비 항목인 ‘Main SG&A’의 투자 성격을 규명함으로써, 한국 기업들이 해당 지출을 통해 장부에 인식되지 않는 무형자산을 취득하고 있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연구방법 2000년부터 2024년까지의 KOSPI 상장 기업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Enache and Srivastava(2018)가 제시한 분해 모델을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Main SG&A를 매출에 비례하는 유지보수 성분(MMSG&A)과 매출과 독립적인 투자 성분(IMSG&A)으로 분리하고, 각 성분이 미래이익 성장, 성과 변동성 및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연구결과 실증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사실이 확인되었다. 첫째, IMSG&A는 약 1년 동안 미래 이익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지 않아 R&D 대비 상대적으로 짧은 투자 시계를 보였다. 둘째, IMSG&A는 위험 자산으로서의 특성을 지니며 자본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나, 가치 평가 시 무형자산 투자 특성보다는 매출 창출 활동에 더 높은 비중이 부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미국의 지속적인 상승 추세와 달리 한국의 Main SG&A 비율은 하락하는 추세이며, IMSG&A 또한 뚜렷한 시계열적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연구의 시사점 본 연구는 한국 시장의 Main SG&A 내에 내재된 무형자산 취득 패턴을 포착한 실증적 시도라는 점에서 학술적 공헌점이 있다. 또한 기록되지 않은 무형자산의 실체를 밝힘으로써,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 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무제표의 정보 왜곡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련 논의를 심화하는 데 기여한다.
Sang-Giun Yim (Thu,)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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