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로 너비와 지가 사이의 복합적인 비선형 관계를 규명하고자 서울특별시 소재 표준지를 대상으로 실증 분석을 수행하였다. 기존 지가 산정 체계와 선행연구가 도로 너비와 지가의 관계를 단순 선형적 관계로 상정하여 비선형적인 영향을 포착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본 연구에서는 일반화 가법 모형을 적용하여 도로 너비와 지가 간의 비선형적 상관관계를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서울시 내 법정동별 지가 형성 양상은 비례형, 지수형, 둔화형, 역U자형의 네 가지 유형으로 체계화할 수 있었다. 상업적 기능이 우세한 지역에서는 도로 너비가 넓을수록 지가가 높게 형성되거나 특정 너비 이상에서 가치가 증폭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주거 밀집 지역 및 토지 이용 성숙 지역에서는 도로 너비 약 18m를 기점으로 지가가 둔화되거나 하락하는 임계 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소음·매연 등에 의한 부의 외부효과 뿐만 아니라, 도로 위계 변화에 따른 공법적 규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본 연구는 지역적 특성에 따른 도로 너비와 지가의 비선형적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그 배후에 작동하는 공법적 규제를 관찰함으로써, 토지 가치 평가의 정확성을 제고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Ham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