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아날로그, 디지털, AI 기반 생성으로 이어지는 영상 제작 구조의 변화가 작가 의도의 구현 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초래하는지 고찰한다. 기술 변화를 선형적 진보로 전제하기보다, 의도가 개입 가능한 위치와 통제 방식이 재배치되는 과정으로 파악하며, 이를 분석하기 위한 틀로 Capture–Compose–Generate를 제안한다. Capture는 기록 행위에 의도가 밀집되는 구조, Compose는 편집·합성·재배치를 통해 의도가 반복적으로 구성되는 구조, Generate는 조건 설계와 확률적 산출, 선택 및 통합을 통해 의도가 매개되는 구조를 의미한다.본 논문은 매체 철학의 논의를 바탕으로, 의도가 매체 외부에 고정된 계획이 아니라 제작 환경의 제약과 가능성 속에서 가시화 된다는 점을 정리한다. 특히 빌렘 플루서(Vil⌷m Flusser)의 장치(apparatus)·프로그램(program) 개념과 레프 마노비치(Lev Manovich)의 소프트웨어 기반 창작 논의를 통해, 생성형 AI 환경에서 작가성이 직접 조작에서 절차 설계와 평가·선별로 이동하는 양상을 설명한다. 또한 AI 영상 제작의 핵심 난제가 ‘새로운 도구의 사용’이 아니라 불확실성의 관리에 있으며, 연속성(continuity), 프레임 디자인(frame design), 서사적 일관성의 확보가 구조적 한계로 부상함을 논증한다. 개별 프레임의 완성도는 높아질 수 있으나, 장면 간 관계의 안정성은 제약 조건과 통합(post-production) 절차 없이는 확보되기 어렵다.본 연구는 포괄적 사례 분석보다 개념적 정립에 중점을 두며, 향후에는 단계별 사례를 장면 단위로 비교하는 연구와, 제약·통합 전략에 따른 연속성 안정성을 측정하는 실증 연구를 후속 과제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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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Chul Joo
Hyung Jun Kim
The Treatise on The Plastic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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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 et al. (Sat,)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be37866e48c4981c677407 — DOI: https://doi.org/10.35280/kotpm.2026.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