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4–2024년 시·군·구 연도 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의 지역 성장 구조를 성장률시차분석과 마르코프 체인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지역의 성장 유형은 성장형, 구조주도형, 경쟁주도형, 정체·취약형 간에 고정되지 않고 시기별로 전환되는 동태적 특성을 보였다. 모든 성장 유형에서 산업 구조 요인보다 지역 경쟁 여건을 반영하는 요인의 영향이 크게 나타났으며, 성장유형별로 세부 산업의 특화 구조에도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특히 성장형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의 특화가 두드러진 반면, 제조업 특화 지역은 경쟁주도형과 정체·취약형으로 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성장 유형의 지속성은 전반적으로 낮았으며, 성장형의 경우 체류 기간이 가장 짧아 일시적 성장 성과의 불안정성이 확인되었다. 수도권은 비수도권보다 높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특화 수준을 보였으나, 성장 상태의 지속성은 유형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역 성장을 단일 시점의 특화 수준이나 성과로 설명해 온 기존 연구와 달리,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동태적 특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Mi-Jin Joo (Tue,) studied this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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