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댄스 TV 프로그램의 유형에 따라 시청자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규명하고, 향후 댄스 콘텐츠 기획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바이벌 형식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댄싱 로맨스 형식의 〈썸바디〉를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고, 각 프로그램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시된 대표 영상 1편씩을 선정하여 댓글 11,326개와 800개를 수집·정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텍스톰(Textom)을 활용하여 텍스트마이닝(빈도분석, TF-IDF, N-gram 분석) 분석을 실시하고, UCINET과 NetDraw를 활용한 의미연결망 분석 및 CONCOR 군집분석을 수행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안무, 팀, 무대 등 퍼포먼스와 크루 문화를 중심으로 전문성과 팬덤에 관한 반응이 두드러졌다. 〈썸바디〉에서는 남녀 출연자의 외모, 호감, 성격, 관계성, 로맨스 가능성에 대한 평가와 비교가 중심적인 반응으로 나타났다. 둘째, 춤이라는 동일한 장르를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평가 가능한 수행이자 크루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요소로 의미화되었다. 〈썸바디〉에서는 춤이 관계와 감정 표현의 맥락 속에서 의미화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동시에 춤 수행과 표현력에 주목하는 반응 역시 별도의 군집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특정 크루와 출연자를 향한 지지와 감탄, 반복 시청 경향이 결합된 반응이 나타난 반면, 〈썸바디〉에서는 외모 평가와 호감 표현, 관계 추측, 그리고 그러한 댓글 문화를 비판하는 반응이 복합적으로 공존하였다. 본 연구는 서로 다른 유형의 댄스 TV 프로그램을 비교함으로써,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시청자 댓글 반응의 중심축과 담론 구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는 향후 댄스 콘텐츠 기획과 디지털 플랫폼 기반 수용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Seung-Yeon Lee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