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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 고대 불탑의 門扉와 금강역사상,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참배자의 관계성에 대한 연구이다. 먼저 문비와 금강역사상이 처음에는 어떤 배경으로 채택되어 불탑에 조성되었는지를 살폈고, 다음으로는 신라 석탑의 여러 사례들을 통해 각 도상의 의미가 어떻게 전환 또는 전용되었는지를 고찰하였다. 문비는 사리 봉안처를 나타내는 지표지만 탑을 예경하는 사람들에게는 "法門"의 상징이기도 하다. 금강역사 또한 문지기 이상의 역할이 있음을 여러 경전의 내용들을 검토하여 제시하였다. 불탑 앞에 선 참배자와 문비로 상징되는 "법문", 그리고 그 너머로 참배자를 이끄는 존귀한 神, 이것이 문비와 참배자 그리고 금강역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機制이다.
Jaewon Han (Sun,)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