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론 벡(Aaron T. Beck)의 인지치료 이론을 중심으로, 인지치료에서의 핵심 개념과 임상 기법들이 목회상담 현장에서 어떤 신학적·실천적 함의를 지니는지를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지치료는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접근으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왔다. 인지 차원에서의 오류들을 바로잡아 정서적 안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인지치료의 핵심은 생각의 중요함을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성경에서의 가르침과 신학적으로 공명한다. 먼저, 벡의 생애와 인지 혁명의 전개 과정을 탐색하고, 인지치료의 주요 개념인 자동적 사고, 인지오류, 그리고 핵심 신념 등을 개관한다. 이어 실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내담자의 인지적 왜곡이 정서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인지적 재구조화 과정이 상담적 변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살펴본다. 나아가 이 연구는 인지치료가 종교적·영적 자원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신앙을 지닌 내담자와 협력적 관계 속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논증한다. 이를 통해 인지치료가 목회상담의 이론적 토대를 보완하고, 신앙과 심리치료의 통합적 접근을 확장하는 데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Hyoju Lee (Fri,)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