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분노를 단순한 억제 대상이 아닌 ‘번성’(flourishing)을 위한 창조적 에너지로 재구조화하려는 목회신학적 시도이다. 기독교 전통이 분노를 제거해야 할 죄로 치부해온 한계를 넘어, 본고는 마사 누스바움의 ‘이행-분노’ 개념을 준용하고 앤드류 레스터의 목회신학적 관점을 통합하여 분노를 미래의 안녕을 향한 ‘영적 협력자’로 재해석한다. 분노의 에너지를 과거의 보복이 아닌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부합하도록 의식적으로 재해석하고 선용할 때, 이는 성경적 샬롬의 실재인 번성으로 나아가는 강력한 동력이 된다. 특히 가해자의 사과에 기반한 ‘교환적 용서’를 넘어 상담자, 내담자, 성령의 삼자적 역동 안에서의 ‘무조건적 사랑과 아량’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목회상담의 지향점을 고통 이전의 원상 복구를 넘어, 하나님이 부여하신 생명력을 적극적으로 향유하는 번성의 단계로 확장함으로써 목회상담의 실천적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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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Kyoo Lee
Korean Journal of Christia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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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Kyoo Lee (Fri,)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edab424a46254e215b3567 — DOI: https://doi.org/10.18708/kjcs.2026.4.140.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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