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이슈인 ‘공정성’ 담론을 주제로 여론의 형성과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언론에 주목하여, 언론사가 어떠한 이슈에 주목하는지와 더불어 정치적 이념 성향에 따라 보도 양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주요 일간지 조선일보ㆍ동아일보ㆍ한겨레신문ㆍ경향신문에서 공정성 키워드를 포함하는 언론보도 21,913건을 대상으로, 해당 언론사의 정치 성향을 주요 변수로 활용한 구조적 토픽 모델을 적용하여 나타나는 쟁점 사안과 정치적 이념 성향에 따른 토픽 분포의 차이를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지난 10년간 정치ㆍ사회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이슈가 확인된 가운데, 정치적 갈등과 관련된 이슈가 주요 토픽으로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언론사의 정치적 이념 성향을 반영했을 때, 보수 언론은 문화ㆍ예술 영역에서 능력주의를 기반으로 한 선발 제도의 부정ㆍ갈등 사례에 집중한 반면, 진보 언론에서는 사회구조적 문제와 연결되는 토픽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정치적 이념 성향과 공정성 담론의 차이와 관련된 기존 연구의 논의를 언론보도에 적용해 그 차이를 실증적으로 밝혀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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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Gwon Cho
Jin Won Chung
Information Society &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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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
www.synapsesocial.com/papers/69fc2b608b49bacb8b3478a4 — DOI: https://doi.org/10.52558/ism.2026.04.27.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