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부 정책홍보의 새로운 정보원으로 부상한 가상 인간 인플루언서에 주목하고, 가상 인간 인플루언서의 인간 유사성(외형적, 내면적)이 Z세대의 온라인 구전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개인 특성인 트렌드 혁신성이 이 관계를 조절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Z세대(만 19~29세) 남·여 191명을 대상으로 가상 인간 인플루언서 ‘와이티(yty)'가 출연하는 정책홍보 숏폼 영상(40초)을 시청하게 한 후 온라인 서베이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상 인간 인플루언서의 외형적·내면적 유사성은 Z세대의 온라인 구전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트렌드 혁신성은 외형적 유사성과 온라인 구전 의도 간의 관계를 유의미하게 조절하였고, 내면적 유사성과의 관계에서도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트렌드 혁신성이 평균 이상인 집단에서만 두 유사성 변수의 영향이 유의하게 나타나, 트렌드 혁신성이 높을수록 가상 인간 인플루언서의 인간 유사성이 정책 정보의 공유 및 확산 행동으로 이어짐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에 마케팅·광고 영역에 집중되었던 가상 인간 인플루언서 연구를 공공정책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확장하고, Z세대 대상 정책 홍보전략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Yoonhee Kim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