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금속·주얼리디자인 분야에서 공예 중심 교육이 산업적 디자인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고찰하고, 교육과정의 변화가 취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북 D 대학교의 최근 20년(2004~2024년) 사례를 중심으로 대학 공시자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을 활용하여 교과 구성, 취업률, 직무 변화의 특징을 추적하였다. 금속공예의 정의와 시대적 배경을 고찰한 결과, 교수진의 교육 배경과 산업의 흐름이 교육과정 변화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학과 명칭의 변경과 더불어 어도비(Adobe), 라이노와 지브러시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실무 교과목이 강화되었으며, 이러한 개편은 취업률 증가와 직무 영역의 확장으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단순히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3D 출력 및 목업 제작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실무 교육은 취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한편, 취업 지표의 변동은 대학의 내적 교육 요인뿐만 아니라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거시적인 사회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을 규명하였다. 2020년의 일시적 취업률 하락은 국가적 고용 쇼크에 기인한 것이나, 이후 나타난 신속한 반등은 디지털 전환 교육의 성과가 변화된 사회적 수요와 긴밀히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실무 중심 교육의 강화가 인재상 변화와 산업적 수요에 부응하며 취업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실증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는 향후 디자인 교육이 산업 환경 및 사회적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직무 중심 체계를 갖추어야 함을 시사한다. 다만 특정 대학의 사례에 국한되어 이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지역별 또는 전국 단위의 비교 분석을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성과 모델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도가 미래 디자인 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im et al. (Thu,)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