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역·중소방송의 위기를 재정 기반과 정책 구조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연구가 지원 확대나 사업자 경쟁력에 초점을 두었다면, 본 연구는 위기를 재정 구조와 정책 환경의 문제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를 위해 정책 자료와 재정 지표를 분석하고,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현행 지원정책은 제도적 기반을 형성하고 있으나, 재정 지표 분석에서 광고 매출 감소, 결합판매 실적 축소, 공적 지원 규모의 제한 등으로 지역·중소방송의 수익 기반이 구조적으로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책이 지속가능한 재정 기반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재정 기반, 제작, 조직, 디지털, 정책 구조의 다섯 가지 차원에서 정책의 실효성 한계를 확인하였으며, 이에 대응하는 제도 개선 방향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 같이 지원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중소방송의 위기가 재정, 제작, 조직, 디지털, 정책구조의 다층적 상호작용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제약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Lee et al. (Sun,)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