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선택하여 연구참여자가 원불교 단전주선을 장기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현상들을 총체적으로 다룸으로써, 단전주선 수행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들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원불교 여성 성직자로서, 본 연구에서는 심층 인터뷰, 일기, 좌선 일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질적 연구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414개의 의미 단위와 54개의 하위 범주, 14개의 범주를 구성하였고, 최종적으로 5개의 주제를 도출하였다. 5개의 주제는 ‘출가 후 모진 경계를 만남’, ‘『정전』을 모시고 삶 전반을 챙기며 좌선함’, ‘선의 공덕을 얻음’, ‘쉼 없는 적공이 필요함’, ‘큰 서원과 비전을 갖게 됨’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원불교 예비교무 교육 및 수행과 관련하여 몇 가지 시사점을 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교무 교육 과정에서 좌선에 대한 동기부여 및 세심한 지도가 중요하다. 둘째, 좌선에 더욱 정성을 들일 수 있도록 원불교 내 좌선 수행 풍토를 적극적으로 진작시킬 필요가 있다. 셋째, 참여자가 오직 『정전』을 스승으로 모시고 적공해왔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교법과 스승에 맥을 대고 경전을 세밀히 연마하면서 삶 속에서 진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새길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오랜 기간 단전주선을 수행해 온 참여자의 체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함으로써 단전주선 수행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과 실제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Jeonok Lim (Sun,)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