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수업에서 형성적 피드백이 학습자의 자기조절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학습자 변인(학년, 숙달목표지향)과 수업 변인(수업방법, 교수-학생 관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3개 대학 18개 강좌의 73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다변량 분산분석(manova)을 수행하였다. 형성적 피드백(목표기반 피드백, 학습자 피드백 주체성, 모니터링 기반 피드백, 피드백 적용/개선)은 자기조절학습(이해, 성찰, 도움추구, 학습동기)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그 효과는 학습자와 수업 맥락에 따라 달랐다. 저학년에게는 목표기반 피드백이 도움추구 행동을 촉진하였고, 숙달목표지향이 높을수록 모니터링 기반 피드백의 효과가 강화된 반면 숙달목표지향이 낮은 학습자에게는 피드백 적용/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유익하였다. 수업 맥락에서는 강의식 비율이 낮을수록 목표기반 피드백의 성찰 효과가 높았고, 긍정적 교수-학생 관계는 모니터링 기반 피드백의 이해·성찰 효과를 증폭시켰다. 반대로 교수-학생 관계가 부정적일 때 목표기반 피드백은 이해에서의 결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형성적 피드백이 학습자 특성과 수업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복합적 과정임을 보여주며, 대학수업에서 이를 고려하여 피드백을 형성적 방식으로 통합하여 설계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Kim et al. (2025)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