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적 의미를 내포하는 일본어 감탄사 ‘ソンナ (sonna)’와 한국어 감탄사 ‘이런’, ‘저런’은 지금까지 그 의미론적 기술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기존 연구에서는 일본어의 'コンナ(konna)', 'アンナ(anna)'나 한국어의 '그런’이 왜 감탄사로 사용되지 않는지에 대한 문제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였다. 본 논문은 언어 자료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이러한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결과, 양국 언어 감탄사의 공통된 특징은 '부정적 감정'의 표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일본어는 부정, 거부, 거절을, 한국어는 당혹, 분노, 동정, 놀람, 어이없음, 한탄 등의 감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감정들을 '부정적 의미'라는 틀로 묶어 범주화할 때, 'ソンナ(sonna)', '이런', '저런'은 본질적으로 이러한 의미를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나아가 'コンナ(konna)/アンナ(anna)' 및 '그런'이 감탄사로 기능하지 않는 원인에 대해, 본고는 각 언어에서 감탄사적 용법을 발생시키는 지시 기능의 차이에 주목하였다. 그 결과, 일본어에서는, '기준지시 용법 (Standard Deictic Use)'(Tsutsumi & Okazaki, 2022) 이, 한국어에서는 , '현장지시 용법 (Situational/Deictic Use)'이 각각 감탄사적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밝혔다.
Park et al. (Fri,)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