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포스트휴먼의 담론을 분석하고 이를 고통의 문제와 연관하여 논한다. 미래의 인간에 대한 주장들은 현재 다양하게 나뉘어서 진행되고 있다. 트랜스휴먼, 트랜스휴머니즘, 포스트휴먼 등 여러 가지 담론이 뒤섞여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담론의 양이 증대하는 만큼 혼란도 증대하고 있다. 포스트휴먼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이를 장밋빛 미래로 생각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를 암울한 미래로서 걱정한다. 그만큼 포스트휴먼에 대한 논의는 불분명하다. 포스트휴먼에 열광하는 사람은 인류 진화의 마지막으로서 고통없는 세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디스토피아가 될까 걱정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의 차이에서 시작되고 있다. 인간 본성이 포스트휴먼과 트랜스휴머니즘에서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밝히고, 양자의 차이에 대해서 분석한다. 포스트휴먼에 관한 논의는 이미 유행처럼 넘치고 있지만, 이를 고통과 연관하여 다루는 연구는 많지 않다. 이 글은 포스트휴먼에서 주장하는 미래의 인간이 고통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주장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또한 고통이 무엇인지에 대해 해명하고, 인간의 삶에서 고통이 갖는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의미가 포스트휴먼에서도 삶에 의미를 줄 수 있을지를 탐구한다.
Sunkyu Kim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