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한국 영화 , , 를 중심으로 돌봄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인물들과 가족의 확장 양상을 고찰하고 돌봄의 가치를 규명하였다. 돌봄 윤리가 제시하는 관계의 중요성과 공감의 필요성을 강조한 은 관계의 복잡함과 갈등 속에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돌봄과 공감의 가치를 탐구한다. 정서적 공감에서 나아가 실질적 돌봄 행동을 통한 관계 회복을 강조한 은 책임감과 실천을 통한 돌봄의 윤리가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회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렇게 돌봄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윤리적 실천은 적대적이었던 인물들을 유대를 기반으로 한 가족의 확장으로 이끌어간다. 돌봄이 개인 간의 관계를 넘어 사회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탐구한 는 현대 사회에서 무너지는 관계성과 돌봄의 윤리를 탐구하며 돌봄이 감정적 연대와 상호의존성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자본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직시하고 그 안에서 어떻게 자신과 남을 돌보면서 윤리적 인간으로 바로 설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주인공의 연령순으로 배열하면 마치 돌봄의 성장담처럼 보이는 이 세 작품은 삭막한 인간관계가 돌봄을 통해 점차 유사가족으로 확장되는 양상을 통해 자본주의에 물든 우리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 대안을 제시한다. 물질 중심의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담고 있는 이 작품들은 돌봄의 실천과 윤리적 삶의 자세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이끌어간다.
JinWol Yoo (Wed,) studied this qu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