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은 비용이 높은 운송모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고단가·저중량 상품 또는 시간 민감도가 높은 화물에 활용되며, 지역별 물류구조와 인프라 조건에 따라 그 기능과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는 한중 간 항공무역을 대상으로 중국의 연해지역과 내륙지역을 구분하고, 운송거리에 따른 무역량의 민감도가 지역별 운송 인프라 구조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기존 연구들은 항공운송의 거리효과에 대한 논의가 제한적이었으며, 특히 지역 간 운송 인프라 격차에 기인한 구조적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중력모형을 구성하고, 항공무역의 거리탄력성을 연해지역과 내륙지역으로 구분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과 중국 연해지역에서는 거리효과가 부의 영향이 있는 반면 한국과 중국 내륙지역에서는 항공운송이 거리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며, 내륙지역 물류 인프라의 한계를 보완하는 실질적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Jiang et al. (Wed,) studied this question.